제가 현재 자퇴한 19살이고, 이번에 다시 입시를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방향을 잘 잡지 못해 고민입니다. 대구에 살고 있고 지금은 승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준비를 하면 할수록 이 길이 정말 제 적성에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경북대 진학도 고민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생각이 겹치면서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었고 고등학교 재학 당시 모의고사 국수영탐 점수가 35333 정도였습니다. 이 성적으로는 경북대가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생기네요. 노력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의지가 얼마나 버텨줄지가 문제라 더 고민됩니다.알아보니 검정고시로 경북대를 가려면 검정고시 성적 + 정시 점수 + 논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도전해볼 만한 경북대 문과 학과가 어떤 곳인지도 궁금합니다.또 제가 지금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승무원 준비를 계속 이어가는 게 더 현실적인지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