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정신과 상담 약 처방 제가 현재 고등학생인데 최근 들어 너무 힘든일이 많이 생겨서더 이상
제가 현재 고등학생인데 최근 들어 너무 힘든일이 많이 생겨서더 이상 살고 싶단 생각이 들지도 않고 혼자 있고 싶단 생각이 매우 커졌습니다 진지하게 자퇴도 고민중일 정도로 너무 큰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부모님한테 말했구요과거의 저는 사람 만나고 운동 하는걸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사람 자체에 거부감이 들고 운동을 해도 재미도 없고 계속 우울 해지기만 합니다 방치우기 자주 씻기 다해봐도 나아질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맨정신으로 있기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을받은 후에 약 처방받고 이럴땐 어떡해야하는지 의사한테 상담도 받고싶은데 미성년자는 부모 동의 없이 진료가 안된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근데 부모님한테 도저히 정신과 병원 가서 상담 받고 싶다고 말이 안떨어지는데 꼭 보호자가 있어야상담 받고 약 처방을 받을수 있나요....힘든일은 사람간 문제와학폭 뭐 여러가지 있습니다 제가 학폭 당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미성년자는 초진시 부모님 동반이 원칙이다보니 대다수는 초진 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하는 편이긴 한데 간혹 검사는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처방은 사실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고 초진에 모시고 오라고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긴합니다.
일단 어차피 요즘 병원은 환자도 많아서 가급적 예약을 하고 가야하기때문에 한번 예약 전화겸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문의 해보고 가능하다고 하면 검사라도 받아보는거죠. 그래서 결과 나오면 부모님에게 보여드리고 약물 치료도 시작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만일 님께서 겪고 있는 부분이 실제 병증이고 지금 병증이 일상생활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가급적 힘들더라도 부모님과 상의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우울증 과 같은 병을 아마 의심하시는듯한데 이 병들은 마음의 병이기도 하지만 뇌의 병이고 뇌는 간처럼 재생기능이 좋지 못해서 손상이 일어나면 악화도 빠르지만 무엇보다 재생이 잘 안됩니다. 완치는 되긴하지만 손상된 부위가 다시 재생되는건 아니고 이건 다른 문제들을 만들기도 하죠. 이건 설명하면 길어서 생략하고 필요하시면 밑에 제가 블로그에 적은 이 부분에 대한 글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여간 약간 저런 문제들이 있어서 이 병증들은 약간의 의심이라도 들면 예방차원에서 강하게 대처해서 잡아야만 앞으로 삶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아!그리고 이건 정신과에서 알려준 곳이긴한데 사회복지센터에 보통 상담직 공무원 분들이 상주를 하고 계시고 상담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분들이 진료를 보거나 약물 처방을 하거나 즉, 병증에 대한 부분을 다루진 않겠지만 님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니면 님의 상태를 조금은 가늠해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사실 전 너무 오래전에 이 상담을 받아본 것이라 제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진 않고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서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그럼 도움되었길 바라고 일단 약물 처방은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https://blog.naver.com/imk9910/223868164430

우울증 불안장애 경험하며 알게 된 것, 마음의 병이면서 뇌의 병
읽기전에 (의사가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경험자로써 치료 과정에 알게 된 내용을 기록한 것이므로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