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입시 하는 고3인데이제 마지막 시험이잖아요..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여전히 공부는 안 하고우울증이라는 핑계아닌 핑계로공부를 하나도 못 했어요.공부만 하려면 자꾸 잡생각 나서 우울해지고1시간 공부하면 2시간 울고 지쳐서 어기적 침대가서 자고.1학년때는 성적이 괜찮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찾아 온우울증으로 삶에 지장이 너무 가고부모님께 말씀은 못 드리는 상황이라나날이 심해져 가는 게 느껴져서 너무 괴롭고저도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면서 ㅈ고싶어요 그냥미술을 한다해서 실기가 다는 아니잖아요.성적이 어느정도 돼야 대학을 가든 하는데,,제 목표는 인서울인데 지금 성적(4.7)으로는 너무 상향이라솔직히 불가능에 가까운 거 같고..서울여대 같은 실기 100 학교를 지원한다 해도실기가 될 지 너무 불안하고 다 포기하고싶고지금도 공부는 안 하고 밤새 울다가 여기에 글이나 끄적이고인생 망한 거 같고 정말 정말 죽고싶어요.그냥 대학가기 싫어요.죽을래요.인생 망한 거 같아요.저 어떡해요………하면서 노력 안 하는 내가 너무 역겹고제발 어느순간 잤다가 눈뜨면 죽어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