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남자 외로움 안녕하세요 05년생이고 올해 10월에 입대를하기전에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200만원을 모왔는데
안녕하세요 05년생이고 올해 10월에 입대를하기전에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200만원을 모왔는데 300 500 1000만원 모왔을때는 뿌듯하고 돈모으는게 좋았는데 물론 지금도 돈모으는게 좋지만 점점 공허하고 외로워요 목표를 이루기위해 엄청 절약하고 친구도 잘안만나고그래서 목표치 천만원을 달성하고도 넘었는데 돈만모으니까 일상이 재미가없어요 이대로 저축열심히 사는게 그래도 좋겠죠?
저도 그때 엄청 현타오고 외로웠던거같아요 그 니이에는 친구들은 다 대학가서 공부하고 술먹고 노는데 저는 일찍 취업했거든요 너무 부럽더라고요 나는 일 하는데 재네는 대학다녀서 좋겠다 하면서 부러웠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일찍 취업하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걔네는 부모님한테 아양 부려서 용돈 받고 대학 졸업했을때 저는 이미 회사에서 4-5년차가 되었고 돈도 모아서 집도 전세로 계약도 하고 하고싶은거 다 했거든요, 막상 그때는 외롭고 힘든데 그 시기 벗어나면 별거 없더라고요 인생에서 친구가 그렇게 중요하진않더라고요 ㅎㅎ 저도 많이 외롭고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애 낳고 돈 모은걸로 잘 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