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지금 학원에서 일을 하는데제가 가장 최근에 들어와서 남는 방 중에 고르느라학원에서 제일 작은 방을 배정받게 되었습니다초등학생 12명이면 사람이 꽉꽉 들어차는 정도예요책상 간 거리도 넉넉지 않고무조건 책상을 2개씩 붙여 두 분단을 만들어야 하는 정도로 좁습니다.그에 비해 다른 방은 제 방 평수에 1.5~2배 정도입니다그런데, 유독 다른 반에 비해 저희반이 시끄럽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요다른 반 선생님들께 여쭤보니다들 초등학생들이니 평균적으로 시끄러운 편이라고 하시는데저희 반만 유독 시끄러움에 대한 지적이 잦습니다정말 저희반 애들만 시끄러운 건지 그냥 원장님이 저 잡도리 하려고 저러시는 건지 구분이 안 되네요애들보고 조용히 하라고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애초에 4-5학년 초딩 12명씩 모아놓고 쥐죽은듯 조용하길 바라는 원장님이 이상한 거 같다는 게 제 의견이지만(학원 특성 상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들이 많고 숙제한 걸 확인하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이 대답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웃음 섞인 장난도 들어가는 편이에요.)우선은 그래도 몇 달은 더 근무해야 하니 원인을 좀 명확하게 밝히고 싶어서, 다른 반과 저희 반이 무슨 차이인지를 좀 생각해 봤습니다.다른 반과 제가 쓰는 반의 차이를 굳이 꼽아보자면 방 크기인 거 같아 질문 드려 봅니다방 평수나 크기에 따라서 소리가 더 크게 울리거나 하기도 하나요??아니라면 그냥 그만두기 전까지 잡도리나 당하며 살아야겠습니다생각해보니까 존나 억울하긴 하네요암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