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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침이 안돼요 안녕하세요.. 초등학생2학년 맘 입니다..1학년때부터 계속 선생님께 얘기 듣는게 한가지가 눈
안녕하세요.. 초등학생2학년 맘 입니다..1학년때부터 계속 선생님께 얘기 듣는게 한가지가 눈 마주침이 안된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땐 눈 마주침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었는데.. 계속 들으니 심각하게 생각이 들면서 어떻게 고쳐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ㅠ ㅠ얘기를 하면서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얘기 해야 되는데.. 저희 아이는 눈을 못 마주쳐요.. 지적을 하면 2.3초 정도 보다가 딴곳을 봐요..혹시나 싶어서 자폐증인가 싶어 검사도 받아봤는데.. 자폐증은 아니라고 합니다.. 안ㄷ과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얘기할때마다 얼굴보면서 얘기하라고 하면 서로서로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 못 마주침을 고칠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고쳐질까요?
안녕하세요 :)
아이의 눈 마주침이 잘 안 된다고 하니,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계속 반복되니 걱정도 크고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우선 아이가 자폐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셨고, 시력에도 이상이 없다면
사회적 눈맞춤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성향일 가능성이 커요.
초등 1~2학년 정도엔
아직 감정 표현이나 시선 처리에 서툰 아이들도 많고,
특히 낯을 가리거나 내성적인 아이들은
눈 마주침 자체를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도 흔해요.
무조건 "눈 봐!" 하고 지적하기보다는
아이가 **편하게 느끼는 사람(엄마, 친구 등)**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조금씩 시선을 마주치는 경험을 늘려주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짧게 그림책을 보면서 질문하고 아이의 눈을 가볍게 마주치기
거울 보며 표정 따라 하기 놀이
가벼운 역할극처럼 "눈 마주치며 인사해보기" 같은 활동도 좋아요
그리고 눈을 못 마주치더라도
아이의 말이 논리적이고,
감정 표현에 문제 없고,
친구 관계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무리해서 고치려고 하기보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편안하게 연습시켜 주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어요.
지금처럼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엄마가 계시니
아이는 분명 잘 성장할 거예요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