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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여학생 가출 대비용 중3이 가출한다하면 되게 한심해보일거 알긴하는데요, 제가 좀 힘들어서요. 돈은 좀
중3이 가출한다하면 되게 한심해보일거 알긴하는데요, 제가 좀 힘들어서요. 돈은 좀 많고요, 가출 대비용으로 질문합니다.1.무인 스카나 카페 10시 이후에 미성년자있는지 확인하나요?2.공원 화장실 밤에 누가 오나요?(이용하는 사람 말고요)3.교통카드 부모님 이름으로되있는데 어디가는지 나오나요?4.가출할때 뭐가 필요할까요?5.가출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심 어떻게 되죠?6.통장 출금하면 부모님께 문자 가나요?
"음… 질문을 진지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답변해본다.
무인 스터디카페나 PC방, 카페 — 10시 넘으면 '확인'은 잘 안 한다. 근데 신고 들어가면 사장 골로 가고 너도 보호자 연락감. CCTV 없는 줄 알지? 다 있다.
공원 화장실 밤에? 경찰, 노숙자, 취객, 변태, 마약 거래, 뭐 하나 걸려도 이상하지 않음. 안전지대 아님. 영화처럼 낭만적으로 보이면 착각이다.
교통카드 — 후불제면 부모님 카드 명세서에 다 찍힘. 선불제도 기록 추적은 가능.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출할 때 필요한 거? 돈, 신분증, 연락망, 안전한 숙소… 라고 말하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그걸 다 챙길 정도면 그냥 독립 준비해서 집 나와라.
가출 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드라마 아님. 연락 안 된 자녀는 상속권에도 문제 생길 수 있고 경찰 찾고 난리 나고, 인생에 흠집으로 남는다.
통장 출금 — 은행 앱 알림 설정돼 있으면 문자감. 특히 엄마아빠 폰에 깔려있으면 바로 감.
가출이 쉬워 보이면 니가 세상을 너무 모르는 거다.
그냥 힘든 거 부모님이랑 싸우고 해결하든, 믿을 만한 어른 찾아가 상담하든 해라.
길바닥에서 얻는 건 인생에 상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