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2가되는 학생입니다. 제목보셨다싶이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로 떠나고싶어요. 그냥 단순 여행 목적이 아니라 거기에서 몇년 살고싶어요. 그 이유는 한국 공부, 교육, 사회 체재가 너무 싫기때문입니다. 저는 주변에서 머리좋다는 말을 자주듣는데 그에비해 성적이 낮은편입니다.(중위권) 그 이유는 제가 공부를 너무 싫어하기 때문인데요. 주변에서 계속 공부하라고 강요해서도 싫고 재미도 없고 그냥 너무 싫어요.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냐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그 도를 넘어서 경멸할정도로 사실 싫거든요? 근데 부모님께 그걸 말을 못드리겠어요. 어렸을때부터 공부쪽으로 키워오셨고 공부로 성공하기를 바라세요. 물론 제가 하고싶은거 하게는 해주시는데 학생때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셔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죄송하고 거절될게 뻔해서 용기도 안생겨요.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활동하는걸 너무 좋아했고 자유로운걸 많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중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 제 자유가 제한되는게 너무 스트레스받고 숨막혀요. 주변어른들이나 선생님들은 너정도면 보통아이들보다 자유로운거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죽을거같고 너무 힘들어요. 공부로만 성공하고 좋은대학교를 나와야만 성공하는 대한민국 시스템이 너무 싫어요.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너무 많이주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지 못하게 하는게 너무 싫어요.(주입식교육) 그런데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이런나라들은 이런게 덜 하잖아요. 우리나라보다 자유롭기도 하고 공부에대한 압박감도 많이없고 이런게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이쪽나라들에서 살고싶어요. 유학을 가기에는 저희집이 그렇게 여유로운집안이 아니라서 못하고요 교환학생으로 가자니 조금만 살다오는거라서 싫어요. 저는 진짜 혼자 이민가버리고 싶거든요?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좋으니까 저를 누가 미국이나 해외에서 살게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숨막혀서 하루를 버텨나가는 느낌입니다..  고등학생혼자 이민가는 방법은 많이 어렵겠죠..? 진짜 저좀 도와주세요. 

생각을 바꾸셔야 할 것 같은게

서양 국가들이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니에요

하는 사람들은 훨씬 치열하게 열심히 하며 삽니다

그냥 단순하게 한국 교육이 싫어서 도피성 해외살이를 하고 싶다 그럴 순 있는데요

그정도의 이유만 가지고는 힘들거에요

일단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시고요

영어를 배우시고요 토플이던 토익이던 아이엘츠던 공인 영어시험에서 점수를 만드세요

그리고 세계사 경제를 비롯한 기초 지식을 쌓으세요

그 다음 워홀이던 단기 유학을 가서 직장찾아 취업후 영주권을 위해 노력하세요

외국가서 사는데 이정도의 노력도 없으면 가서 뭐하고 사시려고요

손해당하지 않고 살려면 공부는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