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쯤 깨기직전에 꾼 꿈이 있는데요.할리우드 영화배우 매튜 브로데릭이 예전의 젊고 잘생긴 모습으로 나왔는데 꿈속에서의 이름은 steve였고, 저랑 친분이 두터운 남사친으로 나왔어요.제가 그분집에 자주 놀러갔었는지 자연스럽게 그사람 집에들어가서 수다떨고 음식만들어먹고 놀게 됐어요. 그날은 그사람이 연녹색 체크무늬 셔츠, 그안에는 흰티입고 청바지를입은 캐주얼한 모습이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수다떨고 놀다가갑자기 그사람이 자기 오른손으로 제 왼쪽 허리를 확 휘어잡고 자기 몸쪽으로 끌어당겨서 제 오른쪽상반신이 그사람(steve)의 오른쪽 상반신에 완전 밀착한 상태가 된거예요. 그사람은 말없이 저를 뚫어져라 응시하는데 저는 괜히떨리고 긴장해서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더라고요. 스킨십을 하기 직전인데 정작 스킨십은안하고 그렇게한참을저를 계속 빤히보더니 놓아주면서 갑자기 안방 을고갯짓으로가리키며 저 안에 자기 아빠가 청록색 샤워가운을 입고 자고있다는거예요. 마치 그사람이 저한테 무슨 스킨십?(키스?)을하고 싶었는데 안방에 자기 아빠가 있어서 못한다는것처럼 들렸죠.그리고 저는 그사람집에서 나오자마자 어느 힙합클럽에갔는데 지상에서 반지하로내려가는계단을 타고갔더니 어느흑인이(흑인중에 피부톤 제일 밝은흑인있죠? 연갈색으로..) 갈색 대형 나무 출입문을 밝은 표정으로 열어주면서 welcome하는거예요. 근데 내부는 그닥 별볼일없어서 그냥 나왔죠. 그리고 다시 그 계단을 타고 올라오니까 이번에는 대형 주차장이 나오면서 차가 군데군데 주차되어있고아까 할리우드배우 매튜브로데릭(꿈에서 제 남사친 steve)로 나온사람이 아까 저를 만날때 입던 연녹색 체크남방에 흰티, 청바지 차림으로 주차된 차 사이사이를 슝슝 지나가다가 다른 차량에 몸을기대고 숨으면서 지나가는데, 무슨 첩보액션 영화장면같이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이 가서 물어보니까 자기 집에 청록색가운입고있던 아빠를 잡아야 한다면서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차와 차 사이에 숨고 주위를 살피면서 어디론가 가버리더라고요..?이게 무슨꿈인가요?일단 영화배우가 나오면 흔히 좋은꿈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자세히 풀이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대부분꿈이 꿈꾼 사람의 현실을 반영하다 보니 저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현재는 근무하던 직장 관두고 바로 다음날 입원했고요.입원 다음날 뱃속 물혹제거수술받고(7/31에 수술함) 현재 병원에 입원해서 사후관리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사주를 바탕으로는 이번8,9월이 연애운이 강하다고 하는데 혹시 그것과 관련이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