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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한국계 회사 비자 협박 고용 계약서 기준으로 일을 시작한 지 2주가 되었습니다.현장 투입은 1주일
고용 계약서 기준으로 일을 시작한 지 2주가 되었습니다.현장 투입은 1주일 정도 되었고, 남은 1주일 본사로 출근했습니다.현장 투입 첫날부터 시작된 무시와 방치 그리고 딱딱한 분위기, 체계가 전혀 없고, 인수인계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파일 하나만 던져주고 읽어보고 알아서 일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읽어보고 모르는 게 있어서 물어보면 다들 바쁘니 대답도 잘 안해주고 대놓고 한숨을 쉽니다. 그래서 잘 못 물어봤더니 이제는 왜 안 물어보냐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리고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인 저를 아무도 챙겨주지 않고, 인사도 잘 받아주지 않았습니다.제가 첫날 출근했을 때도 책상 정리도 안되어있어서 제가 먼지하고 다 닦고, 주변을 청소했습니다. 게다가 본사는 한국인만 있어서 본인들 무리가 생성이 되어있어서 제가 낄 자리가 없을 뿐더러 제가 가까이에 있는데도 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오봉 때도 다들 번갈아가면서 쉬지만 저만 쉬지 못하고 출근을 합니다. 눈치를 너무 보고 해서 그런지 몸에서 바로 반응이 와서 첫날부터 열이 나고 몸살이 나서 약을 먹었습니다.참다가 3일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오랫동안 버틸 자신이 없어서 차라리 다른 회사로 이직이라도 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사장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조건 참아라 이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끝냈는데, 다음날에 저를 부르더니 갑자기 비자로 협박을 했습니다. 퇴직하면 비자를 취소시키겠다 불법체류자로 만들겠다, 그리고 월드잡을 통해서 내정을 받았으니 벌금을 물도록 하겠다 등등 온갖 협박을 서슴치 않게 하더군요. 이때 없던 정도 다 떨어져서 무조건 최대한 빨리 퇴사를 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습니다.입국처에도 연락을 해서 물어봤는데 사장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다고 3개월 내에 바로 취업을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장은 뭘 믿고 당당하게 저를 협박했던 걸까요? 그것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여전히 퇴사 처리를 안해주고 다음에 다시 말하자 라고 계속 미룹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어떻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저에게 눈치를 줍니다. 제가 있는데도 대놓고 뒷담을 합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극혐하는 수준이라서 저를 위해서 퇴직을 하고자 한 것이고, 나를 생각하면 바로 하고 싶지만 회사 입장을 고려해 한달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직원이지만 수습기간이라서 월급의 80프로만 받습니다.제일 걱정인 건 무사히 퇴직을 할 수 있느냐, 그리고 월급을 받을 수 있느냐 입니다. 일본 통장이 개설이 되었지만 아직 실물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회사에서도 계좌번호를 모릅니다. 제가 보기에는 비자와 돈으로 협박을 했으니 월급도 주지 않겠다고 협박을 할 것 같아 너무 불안합니다.저를 생각하면 바로 회사를 안 나가고 싶은데.. 입국처에서도 비자로 상담을 받아서 안되는 걸 알고 있지만 불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있으실까요?누구는 저보고 너무 빠른 결정이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저런 환경을 정말 극혐하고, 저기서 몸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버티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한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게 더 저를 위한 선택이라 생각하여 빠른 선택을 한 것입니다.게다가 개선할 길이 안 보여요.. 말해도 변하는 것 하나도 없고요..
안타깝게도 영세 업체인 한국계 회사가 많은 듯 합니다.
사회보험노무사와 행정서사를 겸하는 전문직과 구체적인 사정을 확인해 가며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