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9살이고 제가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가 재혼해서 베트남인인 엄마랑 같이 살고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가족들이랑 똑같이 잘 살고 있었는데 엄마랑 아빠가 저랑 동생한테 얘기도 없이 시험관 아기를 해서 쌍둥이를 임신했대요 듣자마자 진짜 기분이 안 좋고 할거면 좀 빨리하지 왜 이제와서 하나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래도 내년에 성인이니까 그냥 빨리 나가서 자취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수능 83일 남았는데 베트남에서 엄마네 엄마 외할머니가 와서 이제부터 태어나는 애기들 학교 갈때까지 같이 산대요 이게 맞는건가요? 하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 아빠는 그래도 저희 생각해서 최대한 저랑 동생이 피해보니까 외할머니가 거실에 많이 나와있지않고 방에서 지내도록 해야겠다고 엄마한테 말 했다는데 …. 하 말도 안 통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지내라는건지 지금 저희 아빠가 49살이고 엄마가 40인데 애 가질거면 진작에 하던가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불편해서 진짜 어떻게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