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공 생공 화공 1학년 1학기에는 컴공과를 희망하다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식공과를 희망하여
1학년 1학기에는 컴공과를 희망하다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식공과를 희망하여 생기부를 그 쪽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유전자 조작 및 편집 기술이나 미래식량 등의 보고서 및 식품과학 동아리)하지만 학과를 조사해보니 식공과가 특히 박봉에다가 대학원은 나와야 한다는 걸 보게 되었는데, 이제와서 생공이나 화공으로 틀어도 경쟁력이 있을까요..?내신은 2점대 중반 정도 됩니다
식품공학 관련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웠더라도, 생명공학이나 화학공학으로 진로를 변경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생기부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기존 활동을 새로운 학과와 연결하여 설명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생명과학과 화학은 식품공학의 기초 학문이므로, 기존의 생기부 내용을 다음과 같이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및 편집 기술' 관련 보고서는 **생명공학(생명과학)**의 핵심 분야인 유전공학, 분자생물학 등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식물의 유전자 편집 기술은 곧 인간 유전자나 질병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하세요.
'미래 식량' 보고서는 화학공학의 재료 공학이나 생명공학의 세포 배양 기술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 배양육은 생명공학의 세포 배양 기술과 화학공학의 공정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식품과학 동아리' 활동은 식품의 성분 분석, 화학 반응, 발효 과정 등을 다루었을 것입니다. 이는 곧 화학공학의 유기화학, 촉매, 분리 공정 등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남은 2학년 2학기와 3학년 활동을 통해 관심 학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학공학'**에 초점을 맞춘다면, 화학 관련 심화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화학 동아리에 참여하여 화장품, 신소재, 배터리 등 화학공학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탐구하는 활동을 추가하세요.
**'생명공학'**에 초점을 맞춘다면, 생명과학 실험 보고서나 생명 윤리에 대한 탐구를 기록하고, 생명과학 관련 독서 활동을 추가하여 깊이를 더하세요.
2점대 중반의 내신은 생명공학과 화학공학 계열 학과에 지원하기에 경쟁력 있는 점수입니다. 기존의 생기부 내용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고, 남은 기간 동안 희망 학과에 대한 추가 활동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