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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저는 올해 고2 여학생이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14년지기 남사친입니다..분명히 아무
저는 올해 고2 여학생이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14년지기 남사친입니다..분명히 아무 호감도 없었고 14년지기라도 엄청 친하지는 않고 집 가까이 살아서 한번씩 마주치고 한번씩 안부 묻는 정도였는데..얼마전에 공통의 친구가 생기고 생일 챙겨주다가 갑자기 카톡을 자주 하게 되었는데요(그래 봤자 이틀에 한번?)지금까지 봤던 또래남자애들 하고 다르게 말이 다정하고 욕도 쓰지 않고 저를 배려하는게 느껴지니까 자꾸 마음이 가더니 결국에 꿈까지 나오면서 좋아하는걸 인정하게 되었습니다..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혼자서 의미부여하는 것 같기도 한데 얘가 진심으로 너무 좋아져서 친구보다는 더 각별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근데 얘가 친구가 없는것도 아닌데 말을 주도 하는 편이 아니고 약간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제가 계속 먼저 연락하는데 제 마음을 들켜서 친구보다 못한 사이가 될까봐 무서워요남사친은 모솔이고 약간 둔해서 눈치 못 챈것 같은데.. 공부 열심히 하는 애라 저랑 연락하는게 지루하다고 느끼거나 제가 시간 뺐는걸 까봐 약간 두렵기도 하구요..본인은 제가 심심할 때마다 언제든지 연락하라했는데 예의상 말한걸까봐...지금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저는 여고, 남사친은 남고 재학 중입니다..어떻게 해야 얘랑 잘 될 수 있을까요..여러분의 집단지성이 필요해요..
질문자님, 마음이 행복한 상황이네요! 우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남사친과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관심사나 취미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리고 조금씩 더 깊은 대화로 나아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질문자님이 먼저 연락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배려를 느낀다면, 그 또한 진정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 보세요. 친구에서 시작해 천천히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며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즐긴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