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1년차 아이는 없습니다.저희는 취미, 유머 등이 잘 맞아 아주 잘 지내는 부부였습니다.그런데 결혼중간중간 제가 술을 먹고 남편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여럿있습니다폭력.폭언.. 매년 한번씩은 그랬던것같아요그럼에도 잘 풀고 잘지냈다고 생각했는데작년 10월 남편이 더는 못하겠다고 이혼하자고합니다.그 이후로도 제가 용서롤 빌어 잘 지내다가 제가 서운하고 속상해서몇 번 물건을 부수고 한 일이있네요.. 술만먹으면... 제가 실수를 합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저는 잘못을 인정하고 이혼하고 싶지않습니다.남편은 하다하다 소송을 했고 제가 때린 증거 폭언 녹취도 가지고있습니다.꽤 많아요. ㅠㅠ법원의 결정을 서로 따르기로 이야기했고요..저는 이혼을 막고싶습니다.저는 다른 증거는 없고 잘지낸기록, 한달전 제 생일에도 남편이 생일선물을 해준 기록(나름잘지낸,,) 작년 10월 10주년 유럽여행을 다녀온기록, 남편의 편지 등이있습니다.폭력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정말 할말이없습니다. 술을 끊고 남편과 다시 잘지내고 싶습니다.폭행이 상당히 무거운 죄라.. 이혼판결이 날까요?저는 답변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관련태그: 폭행/협박/상해 일반,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