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군대 입영 연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현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재학생 입영 연기 활용:

가장 확실하고 보편적인 방법은 대학에 진학하여 재학생 신분으로 입영 연기를 받는 것입니다. 병역법에 따라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일정 연령(전문대학 졸업 시 24세, 대학 졸업 시 24세~28세 등)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현재 06년생으로 젊으시기 때문에 이 방법이 대학 진학 목표와 함께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 진행 계획: 내년에 검정고시를 취득하고, 바로 수능을 보아 대학에 입학하시면 됩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재학 증명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면 재학생 입영 연기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4~5년의 시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대학입학 예정자 연기:

수능 접수증을 제출하는 등 대학 진학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가 진행될 경우, 일시적으로 입영 연기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수능 준비 기간이나 대학 합격자 발표 전까지의 공백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대학에 진학해야 연기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학점은행제 관련 오해 해소:

학점은행제는 '대졸'만이 조건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병역 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 통산 2년 범위 내에서 입영 연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주된 목표가 일반 4년제 대학 진학이라면, 학점은행제는 재학생 입영 연기를 받기 위한 임시적인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8세 이상이 되면 연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최대한 연기를 받는 것은 대학 진학 준비 기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질문자님의 목표인 검정고시 취득 후 수능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군 입영 연기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