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입니다 곧 수능도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최근에 사귀게 된 남친이 있어요 그 친구도 고3이고 공부를 되게 잘해요 썸 탈 때는 진짜 표현 엄청 하고 저 좋다는 티를 엄청 내줬어서 제가 고3이기도해서 고민하다 마음 열고 사귀기로 했거든요 근데 막상 사귀니깐 그 친구 학교가 기숙사 이기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바빠서 그런가 표현이 확 줄어든게 보이더라고요 썸 탈 때는 자기 전에 무조건 전화해야한다고 그랬었는데 이젠 새벽엔 웹툰보거나 유튜브 본다고 연락도 잘 안보고 그래요 걔도 공부하고 와서 힘드니까 자기 시간 보낸다고 생각하고 이해해주는데 속으론 계속 불안하네요 그냥 저한테 마음이 식은건가?싶고 제가 좀 불안형이거든요..ㅎㅎ 그래서 그냥 저한테도 좋은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제 곧 헤어지자고 말하려 했는데 걔가 또 사랑한다하면 흔들려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지 잘모르겠고요..제가 그친구를 안좋아하는거도 아니라서 참 답답하네요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