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국약사 입니다. 대학병원에서 8년 일했고 개국한지 2년 째 입니다.약국개업은 친정아빠 건물 1층에서 하고 있습니다.2층 3층에 이비인후과 치과 정형외과 비뇨기과가 들어가 있어서 제가 1층 원래 있던 자리 리모델링후 재 개국 해서 하고 있습니다.집은 경기도 전세 8억짜리 입니다.저희 집에서 5억 주셨고 제가 3억 대출 받았습니다.신랑은 혼수 해 왔습니다.아파트 명의는 당연히 제 이름 단독으로 계약 했습니다.신랑은 의약품 영업사원 이었고 시부모님 시누 4인 가족 입니다.제가 신랑보다 연봉이 높고 각자 집은 각자 챙기고 명절이나 생신에는 반반 보태서 선물 하기로 했는데 시가에서 너무 무리힌요구를 합니다.시누 전세집 이야기를 대체 왜 저에게 하는 걸 까요?시누 전세집 이야기로 시가와 크게 싸우고 사이가 서먹한 많이 불편하고 상황에서 시누 결혼할 때 아파트 해주고 저희랑 합가를 하자고 하내요??저는 당연히 거절했고 내 명의로 계약한 아파트니까 싫다고 했습니다.신랑에게 똑똑히 전달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마마보이 앵무새 같은 인간이... 아무튼 시모가 연락없이 집에 찾아와 합가 이야기를 했고 부탁해도 해줄까 말까인데 반 명령조로 이야기 하시니 저도 말이 당연히 곱게 안 나갔고 말 싸움으로 번졌습니다.개국약사에 신랑보다 연봉 높고 집도 해와 도대체 제가 뭐를못 했나요? 왜 이딴 대접을 받고 살아야하죠?결론은 저는 시모에게 뺨을 맞았고 저도 성격이 좋지 못하고 당하고 못사는 성격이라 다른 분들은 폭행으로 고소 할지 몰라도 저도 똑같이 시모 뺨 날리고 집에서 내쫒아버렸습니다.이혼 할 생각 입니다.시모의 도 넘는 간섭 무리한 합가요구 등등 이혼소송 생각 중 입니다.30대 중후반에 아이도 없고 저도 새출발 하고 싶어요.뭐 상황이 안 따라주면 독식으로 살아도 상관 없습니다.여러분 제가 이기적인가요? 독한가요? 매정한가요?신랑은 제가 이기적이고 독하고 매정하다내요?
남의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남자고 여자고 패스하는게 좋아요.
며느리는 엄밀히 말하자면 내 공들여 키운 자식도 아닌데, 설령 내자식 돈이라해도
함부로 내놔라 말아라 하는건 무례한 일인데 그정도로 분간이 안되는 양반들이라면
이혼 안하고 살면 평생 시댁 호구노릇 못벗어날거 같아요.
시누 애낳는데 얼마, 시부모 칠순에 해외여행, 시부모 병원비 내놔라, 시댁 집 리모델링이 하고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