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본에서도 한국의 '캐입판'과 유사하게 특정 캐릭터를 연기하거나 캐릭터 설정에 몰입하여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활동들이 있습니다. 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나 팬덤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X (구 트위터): 일본에서는 X가 팬덤 활동의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이며, 특정 캐릭터의 팬 계정을 만들어 그 캐릭터의 말투나 설정을 따라 글을 올리거나 다른 캐릭터 계정과 교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해시태그를 검색하시면 관련 활동을 많이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Pixiv (픽시브) 및 기타 팬아트/팬픽션 사이트: 캐릭터 설정 기반의 글쓰기나 역할극이 팬픽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팬들이 만든 커뮤니티나 포럼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 특정 작품 팬사이트 또는 비공식 커뮤니티: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특정 작품의 팬들이 모인 비공식 웹사이트나 포럼에서도 캐릭터 설정을 이용한 역할극이나 교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관심 있는 작품이나 캐릭터 이름을 검색어에 추가하여 관련 커뮤니티나 활동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