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색조화장 저희 부모님이 좀 엄격하셔서 치마줄이기는 물론이고 화장도 절대 안되거든요? 근데

저희 부모님이 좀 엄격하셔서 치마줄이기는 물론이고 화장도 절대 안되거든요? 근데 제가 화장이 하고싶어서 한 2주전에 다이소에서 화장품 몇개 사서 했어요 첨엔 버스에서 하고 집에 들어올때 클렌징 티슈로 지우고 들어갔는데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방에 들어가서 몰래 했어요 근데 그걸 아빠가 봤는지 모르겠는데 들켰어요 암튼.. 근데 전 진짜 찐하게 하지도 않았고 그냥 파데하고 팔레트로 눈 조금 하고 블러셔, 틴트 정도가 다거든요..? 첨엔 애들도 못알아볼정도로 연하게 했어요 근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는 거에요.. 사실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니고 작년에 올A, 기말 평균 97이었어요 근데 얼굴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화장하고 다니니까 제가봐도 맘에 들더라고요 한 5년..? 만에 학교에서 별로 안친한친구들한테 예쁘단 말도 들었어요 사실 요즘 화장 안하는 중학생 별로 없잖아요.. 애들 다 화장품 얘기 할때 저 혼자 가만히 듣고만 있고.. 소외감 들때가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파우치 뺏기진 않았는데 저희 엄마가 화나면 정말정말 무섭거든요.. 근데 화장은 계속 하고싶어요 시험기간엔 안하고 진짜 연하게 할껀데.. 어떡하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