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생입니다. 이번에 국어 93 영어 91 수학 70로 망했는데요, 진심으로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내신은 191에 그다지 좋은편도아니고, 학원은 일절 다니지않고 독학만 하다보니 제 문제점도 잘 모르겠어요. 저번에도 수학이 망해서 이번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70이라니 암울해져요. 다른 과목도 100점 아니면 서러울정도로 했는데, 실수가 하나하나 쌓이다보니 몇개씩 틀리고요. 주변엔 올백부터 시작해서 1~2개만 틀린애들이 많아서 부럽기도하고 남과 비교하면 좋을게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이다보니 비교하게 돼요. 시험은 끝났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니 또 선행과 현행을 동시에 해야하는데, 제가 잘 할수있을지,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니 학원없이 내가 버틸수있는지에 대한 생각들이 들다보니 시험이 끝났음에도 많이 허탈해요. 게다가 언니와오빠가 학원을 안다니고도 좋은 대학을 나와서 더 부담감이 크네요..ㅠㅠ 제 고민들을 두서없이 적은거라 문장이 기네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인서울은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 수학을 잘보는 방법..등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