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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면성우울증인가요 부모님께선 시험 잘보라고 압박감을 주고 학교는 학교 대로 숙제 수업이
부모님께선 시험 잘보라고 압박감을 주고 학교는 학교 대로 숙제 수업이 너무많아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해야할게 많아서 하고있긴한데 문득 이거를 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이세상에서사라지고싶다고 약먹고사라저버릴까 자해해서 사라저버릴까 생각한적도 많고 사람들한테 응원의 말 공부더 잘해라등 열심히해란말을 들으면 기쁜게 아니라 눈물이나오고 거의 밤마다 감정이 울컥해서 울고있는날들이 많아지고 사람들은 나를소중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을거야 나의 감정을 이해하지못하는걸까 등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는생각들이 많이하고 있지만 사람들과. 만날때는 밝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진에서 혼자있거나 할때 저런감정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고 한편으로는 그래도 살아야지 하는감정과 죽고싶다고 감정이 번갈아가면서 드는것 같습니다상담은 받아본적 없고 우을증약도 현재 복용하지않고 있습니다 이거 정말 우을증인지 단순한 스트레스인지 알고싶습니다
dldb****님 안녕하세요.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실입니다.
dldb**** 님은 최근 자신의 감정이 우울증인지 아니면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가면성 우울증인지 궁금해서 고민글을 남겨주신 것 같아요.
고민글을 읽어보니 부모님께서는 시험에 대한 압박을 주시고 학교에선 수업과 과제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군요.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 생각과 자해에 대한 생각까지 한다니 정말 힘들고 지친 마음인 것 같아요.
아무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지 못하는 것 같아 감정이 울컥해지면서도 사람들과 만날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감추고 혼자 있을 때 특히 힘들어지는군요.
dldb**** 님은 몇 학년인가요?
배우는 수업의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고, 과제는 쌓이고, 부모님의 기대는 높아져 부담되고 지친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었어요.
내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는 이런 마음을 이해받고 싶을 텐데 아마도 dldb**** 님은 지금 응원해주는 말들이 오히려 부담으로 느껴질 만큼 마음의 여유도 에너지도 없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과도하고 그것일 대처할 만큼의 에너지와 감정도 남아 있지 않게 되면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울증으로 진단을 내리는 기준은 흥미와 즐거움이 사라지고 이런 기분이 청소년의 경우 1년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합니다.
일상에서 살펴볼 때 잠은 잘 자는지 그리고 식습관이나 대인관계의 변화는 없는지를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dldb****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이해와 공감 그리고 적절한 쉼 일 것 같아요.
공부는 자신의 성장과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고 자신의 자발적 동기로 할 수 있을 때 덜 지치고 효율적인데 신체 에너지도 감정도 소진이 되면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없을 거예요.
오히려 잠시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잠도 자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지금 dldb**** 님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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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변글이 dldb****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고 곧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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