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크게 혼내는 부모님때문에 미치겠네요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어요. 첫째라 더 많이 고민했죠.
진짜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자면.......
1. 지금 상황이 평생 갈 거란 생각은 버리세요. 시간이 지나면 동생도 크고, 부모님의 갈등도 변화가 있을 거예요.
2. 첫째라고 해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저도 그래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부모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하려다가 제가 더 지쳤어요.
3. 동생한테는:
- "너 잘못한 거 맞는데, 아빠가 너무 심하게 말씀하신 것 같다"
- "앞으로 이런 실수 안 하면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위로해주세요.
4. 엄마한테는:
- 그냥 옆에 있어주세요
- 말없이 안아주거나 집안일 도와주는 게 더 도움될 수 있어요
- 엄마도 지금 감정이 복잡하실 테니까요
5. 제일 중요한 건 본인 멘탈 관리예요:
- 밖에 나가서 산책하기
-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
- 음악 듣기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가족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아요. 시간이 약이에요. 지금은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갈 거예요. 고3 앞둔 시기라 더 힘들 텐데, 본인 공부에도 집중하시고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