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작성한 거라 어휘력 부족+긴 글입니다. 죄송합니다.!)현재 고1 09이고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청강대 애니메이션과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집안에서도 반대가 심했고 주변에서도 '망하는 길이다', '실기는 도박이다' 등의 말만 들어서ㅠ결국 현실 타협으로 이과 중심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상황 말해드릴게요고등학교: 지역 중에서 빡센 편에 속한 인문계 고등학교동아리/생기부 활동: 과학, 수학 위주로 활동 (이과 진로 기반) - 연구원, 과학교사, 수학교사로 작성학원: 수학, 영어 위주성적: 현재 1~2등급이지만 갈수록 점점 떨어질 것 같아요...목표 진로: 청강대 애니메이션과 (실기보다는 면접 전형 희망)- 실기전형은 진짜 무리일 거 같았어요 주변에서도 말리고 있고;추가 계획: 기말고사 이후 웹툰학원 등록 예정- 찾아보니까 주변에 웹툰학원, 입시학원 꽤 있었어요상태: 예전부터 있었던 우울증이 최근에 다시 악화,집중력 저하, 인간관계 문제 등.. 심리적으로 좀 힘든 상황입니다.최근 너무 힘들고 급해지는 마음에 자퇴 후 검정고시+포트폴리오 및 면접 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이과 중심으로 활동하면 안될 거 같아서요..그래서 질문드립니다.지금 학교에 남아 있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자퇴 후 포트폴리오 준비가 더 나을까요?어떤 방향이든 괜찮으니까 조언해주세요..좀 급하고 불안해서 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심하게 단정 짓거나 무례한 말씀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