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으려고 과하게 노력해요 저는 뭐든지 선택을 할때 많은 고민을하고 이걸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까를
저는 뭐든지 선택을 할때 많은 고민을하고 이걸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까를 너무 과하게 많이 생각하는거같아요....많은 사람들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현재고3인데 2년반동안 해오던게(전공)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서 시작한것도 아니고 이걸하면서 좋았던적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성적이 좋게 나오지도않고요...제가 끈기가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자격증시험도 여러번 떨어졌어요. 그래서 지금 이걸 선택한걸 후회하고있어요. 대학도 결정해야하고 어느 과에 갈지도 결정해야하고 결정해야할게 투성이라서 너무 생각이 많은데 제일 후회하지않는 선택을 하고싶어요.제가 좋아하는걸 해야하는지 아니면 좋아하지않고 잘하지도않지만 해오던걸 선택해야하는지...근데 사람들은 본인이 하고싶어서 시작했지만 그걸 끝까지가지고 가는 경우가 적다고하더라고요.이런걸보면 일단 해오던거계속해보는게 맞나...싶기도하고요...저는 정말로 후회하기싫어요...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거같기도하고...어릴때부터 그랬어요...생각해보면 제가 살면서 결정했던것중에 후회를 안했던게 있을까 싶긴한데요............제가 너무 강박적인걸까요?
선택을 앞두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시기에는 진로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들이 많아 더욱 생각이 많아지고 부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후회하지 않을까 염려하며 과하게 고민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특히 과거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의 결정에 대해 더욱 신중해지고 불안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강박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중요한 결정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고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고 싶은 강한 바람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2년 반 동안 해오신 전공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성과도 좋지 않아 후회하고 계신 상황은 매우 힘드실 것 같습니다.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 아니었고, 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셨다는 점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자격증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진 경험 또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후회를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좋아하지 않고 잘하지도 못하지만 익숙한 길을 계속 가야 할지, 아니면 새롭게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도 끝까지 이어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계속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가 전혀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얻는 것과 포기해야 하는 것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완벽한 선택을 찾기보다는, 현재 시점에서 자신의 가치관, 흥미, 강점,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경험들이 비록 후회로 남을지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선택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탐색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