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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남인 이유를 알았어요(정말 여자분들만 답변해주세요) 40살 모쏠남입니다 얼굴도 멀쩡하고 차태현닮았다는 소리듣습니다.근데 지금 까지 모쏠인이유를 이제야
40살 모쏠남입니다 얼굴도 멀쩡하고 차태현닮았다는 소리듣습니다.근데 지금 까지 모쏠인이유를 이제야 알았어요 제가너무 심하게 내성적입니다. 앞으로도 연애하기 힘들겠죠? 한글뜻 찾는걸 몰라 이제야 내성적이라는 정확한 뜻을 알았어요.
진심 어린 고백 감사합니다.
40살에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를 못 해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반드시 힘들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알게 됐다는 것 자체가 큰 출발점이에요.
✔️ "내가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이건 단점이 아니라,
자기 이해가 깊어졌다는 뜻이에요.
이제부터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 위축되고, 어떤 방식이 나한테 편한지"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요.
이전까지는 그냥 힘든 줄만 알았지, 왜 그런지를 몰랐다면
이제는 “나는 낯을 많이 가리고, 감정 표현이 느린 편이구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단계예요.
❤️ 연애는 앞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모쏠이 부끄러운 것도, 연애가 늦은 것도 죄가 아니에요.
내성적인 분들도 진심 어린 관계, 깊은 애정을 가진 연애를 잘합니다.
단지 연애의 방식이 다를 뿐이에요.
예를 들어:
소개팅보다는 지인 소개가 편할 수 있고,
톡으로 천천히 알아가는 관계가 직접 대화보다 더 마음이 편할 수 있어요.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들
내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사람을 만나보세요
무리해서 외향적인 척 하지 않아도 돼요.
소모임, 독서모임, 취미 모임 등에서 조용히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이 잘 맞을 수 있어요.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천천히
말로 하기 어렵다면 메시지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나는 말이 느린 편이라서 미안해요" 이런 식의 솔직한 표현은 상대에게도 신뢰를 줍니다.
모쏠이라고 당당히 말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진심과 순수함을 느낀다고 보는 사람도 많아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
“내가 왜 그랬는지를 알게 된 지금”이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큰 전환점입니다.
타이밍이 느릴 수는 있어도, 진심은 결국 통합니다.
응원할게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도 괜찮고, 앞으로도 괜찮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