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출결관련 안녕하세요 미대입시중인 고3학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확실히 작년 재작년보다 스트레스도
안녕하세요 미대입시중인 고3학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확실히 작년 재작년보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학원도 자주가 몸이 고장나기 시작하는건지 복통 두통 허리통증과 무릎통증 손목통증 등등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데, 갈수록 악화되어 1학년때는 한번이었던 병조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성적이 높은 편이 아닌지라 실기전형 위주로 쓸거고, 또 그렇게 된다면 생기부를 보는 학교가 거의 없어 아플때 무리하게 참기보다 조퇴를 자주 했습니다. 2학기때는 실기에 집중하기 위해 학원에 간다는 증명서를 내고 미인정조퇴를 하게 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1,2학년때보다 확연히 늘어난 횟수에 담임 선생님께서 언짢으셨는지 제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고는 1학기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제게 진단서를 가져오라고 하셨고, 부모님께는 앞으로 안 시켜줄거고 조퇴를 정 해야된다면 매번 진단서를 떼오라고 하셨습니다.제가 이번에 받아 선생님께 드린 진단서에는 6개월 이상의 약물과 통원치료가 필요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다른반에서도 조퇴를 할때마다 진단서를 떼와야한다고 안내되었다는데, 진단서는 보통 한번 병원에서 받을때마다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진단서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정말 조퇴를 할때마다 진단서가 필요한가요?더이상 생기부가 대입에 필요한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담임선생님과의 마찰을 피하고 싶어 조퇴를 되도록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아시는 분께서는 꼭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등학생이 질병으로 인해 조퇴할 경우, '미인정'이 아닌 '질병 조퇴'로 처리되어 출결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일반적으로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조퇴할 때마다 매번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그리고 질병의 특성(단순 감기 vs.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매번 제출이 필요합니다. 학교는 학생의 출결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며, 질병으로 인한 조퇴는 이를 증명할 자료(진단서, 소견서 등)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발성 질병(감기, 몸살 등)의 경우: 매번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학교에 따라서는 학부모 확인서나 투약확인서 등으로 대체해주거나,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조율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특정 질병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거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초기에 의사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는 진료확인서 등으로 대체하거나, 학교 측과 협의하여 제출 주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담임 선생님이나 보건 선생님께 미리 상황을 설명하고, 학교의 출결 담당 부서와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출결을 반영하는 학교가 있으므로 이미 20일 정도 미인정 결석(조퇴 3회 = 결석 1회) 발생했다면, 어차피 출결 점수는 0점 처리될테니 그냥 조퇴하셔도 됩니다. 이 경우 출결을 반영하는 학교는 피해서 지원을 해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10일 미만이라면, 출결 점수를 반영하는 곳은 그래도 10일까지는 감점이 적으므로 최대한 미인정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고 어차피 3학년 1학기가 얼마 안남았으니 최대한 버티시는 것이 좋으며, 하더라도 체험학습 등으로 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