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생산직 퇴사 올해 20살입니다 제가 상업고에서 졸업을 하고 생산직으로 취업을 했는데 지금
올해 20살입니다 제가 상업고에서 졸업을 하고 생산직으로 취업을 했는데 지금 다닌지 한달밖에 안 되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지방에 살다가 취업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자취를 하는 바람에 홀로 서기를 하게 되었는데 너무 외롭고 사회 생활을 못하겠어요 교대 근무도 적응을 못하겠고 차라리 대학교를 갈 걸 그랬나 후회도 하고 그냥 생산직이 저한테 안 맞는 것 같아요... 한달 밖에 안 했는데 퇴사하는 건 너무 나약한 생각인가요? 회사 사람들 보면 그래도 1년은 버티던데 하루하루가 제 자신이 비참해서 못살겠어요.....ㅠㅠㅠㅠ
지금 느끼는 고민과 어려움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올해 20살이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나와서 자취를 시작하고, 교대 근무까지 하는 상황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게 당연합니다.
•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은 누구에게나 큰 도전입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과 책임을 마주하다 보니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교대 근무는 숙련된 사람에게도 버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패턴이 무너지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커지고 우울감까지 올 수 있습니다.
• 처음으로 가족이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육체적 노동까지 겹치면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 생산직이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일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 맞는 일을 찾기까지는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 한 달 만에 그만두더라도 그것이 ‘나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서 무조건 참으면서 버티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퇴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 현재의 어려움이 단순히 초반의 적응 문제인지, 아니면 본질적으로 이 일이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건지 판단해보세요.
• 만약 단순한 적응의 문제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성격이나 가치관과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라면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금 힘든 이유가 ‘외로움’ 때문인지, 아니면 ‘일 자체’ 때문인지 구분하기
• 만약 외로움이 큰 원인이라면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 활동을 통해 해결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일이 정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직무나 진로를 고민해 보는 게 좋습니다.
• 대학에 다시 도전하거나,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만약 대학 진학이 고민된다면, 생산직 경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더 명확하게 깨닫게 된 셈입니다.
✔️ 일이 단순히 적응의 문제인지 → 좀 더 버텨보기
✔️ 일 자체가 성향과 맞지 않는다면 → 과감히 퇴사하고 새로운 방향 찾기
✔️ 외로움이 크다면 → 인간관계, 취미 활동으로 해결 시도해 보기
한 달 만에 퇴사 생각이 드는 것은 결코 나약한 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깨닫고 빠르게 정리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일이 맞지 않는다면 퇴사 후 대학 진학이나 다른 분야 도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중요한 건 버티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도 충분히 잘해 왔습니다. 조금만 더 자신에게 솔직하게 고민해 보세요.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생각은 내려놔도 괜찮습니다.